본문 바로가기
책읽기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 모든 실용글에 통하는 만능 치트키!

by 큐티라라 2025. 7. 30.
반응형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

-모든 실용글에 통하는 만능 치트키!

 

목 차

 

1. ‘읽히지 않는 글’을 쓰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

2. 글의 외형부터 다시 보는 연습

3. <제3장 독자 중심적 글쓰기의 6가지 규칙> 완전 정복

4. 반응보다 먼 저 달라진 것

5. 모든 글쓰기의 기본값이 되어야 할 책

6. 글쓰기 실전 체크리스트

 

 

 

 

1. ‘읽히지 않는 글’을 쓰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

 

“나는 왜 이렇게 길게 쓰는 걸까?”

글을 쓴 후 읽히지 않는 반응 앞에서 매번 스스로 묻게 된다.

블로그 글을 공들여 써도, 댓글은 달랑 하나. 브런치 구독자 수는 몇 년째 400명대.

내 글이 어렵거나 지루하다는 건 직감하고 있었지만 어떻게 바꿔야 할지 선명한 기준이 없었다.

 

 

 

그러던 중 이 책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을 만나게 되었다.

책의 첫 장에서 나는 강한 문장과 마주했다.

 

“인간은 글을 읽지 않는다.”

– 『제1장 인간은 문장을 읽지 않는다』 중에서

 

 

이 도발적인 선언은 ‘읽히지 않는 글’의 이유를 명확히 보여준다. 그건 글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글을 읽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 때문이다.

그래서 더더욱, 글쓰기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 기술은 단지 잘 쓰는 법이 아니라,

‘빠르게, 정확하게, 쉽게’ 전달하는 법에 가깝다.

 

 

 

2. 글의 외형부터 다시 보는 연습

 

이 책이 글쓰기 원칙으로 제일 먼저 짚는 것이 '내용'이 아니라 ‘외형’이라는 점이 인상 깊다.

『제3장 독자 중심적 글쓰기의 6가지 규칙』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은 글을 읽을 때 개별적인 글자를 정확히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 형태를 보고 그 외형으로 내용을 판단한다.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 p.67

 

'글의 외형, 특히 행간과 단락 구분은 읽기의 출발점이다. 글을 읽기 전에, 독자는 먼저 ‘글의 생김새’를 스캔한다.

줄바꿈이 없고, 문단이 길며, 한 문장이 지나치게 길면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클릭조차 하지 않는다.'

 

나는 이 조언을 받고 난 후, 블로그 글에서 먼저 '형태'를 디자인하기 시작했다.

 

✔제목은 20자 이내

✔ 한 문장은 40자를 넘지 않을 것

✔ 단락은 3~4줄로 나눔

✔ 중요 키워드는 굵게 강조

✔ 소제목을 넣고 리듬감 있게 배열

 

 

예전에는 10줄 넘는 글을 한 문단으로 쓰기도 했지만 지금은 4줄 이하의 문단에 소제목을 넣어 시선을 유도하는 설계를 한다.

이 작은 변화만으로도, 글의 체감 난이도는 확 떨어진다. 가독성은 독자의 체류시간을 결정짓는 ‘첫 관문’임을 실감하게 됐다.

 

 

 

 

 

3. 『제3장 독자 중심적 글쓰기의 6가지 규칙』 완전 정복

 

책의 핵심은 『제3장』에 등장하는 이 6가지 규칙이다.

 

① 아름다운 외형

② 목록 정리

③ 중요한 내용 먼저

④ 리듬은 생명

⑤ 외래어 금지

⑥ 하루 묵힌 후 업데이트

 

이 여섯 가지는 한 문장을 어떻게 다듬고, 한 글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실전 기술이다.

 

 

① 아름다운 외형

 

앞서 언급했듯, 보이는 글을 써야 읽힌다. 행간, 여백, 굵기, 제목과 본문의 구분, 마침표 사용까지

형태에서 오는 ‘읽기 편안함’이 글을 시작하게 만든다.

 

외형을 멋지게 만드는 팁으로 숫자는 기호와 함께 (예: ✔ 3가지)

소제목은 질문형으로 만들면 클릭을 유도하는 효과가 높다.

 

 

② 목록 정리

 

나열형 글이 많아질수록, 독자는 쉽게 정보를 포기한다.

숫자와 아이콘으로 시각적으로 정리해 주면 내용이 ‘정보’가 아니라 ‘지도’처럼 보인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이 강의에서는 글쓰기 기술, AI 활용법, 편집 툴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이 강의에서 배우는 3가지 핵심

- 글쓰기 기술

- AI 활용법

- 편집 툴 사용법”

 

 

③ 중요한 내용 먼저

 

독자는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는다. 그러니 핵심 메시지는 맨 앞에 둬야 한다.

이는 뉴스 기사나 스티브 잡스의 연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예시를 들자면 아래와 같다.

❌ “오늘은 글쓰기에서 중요한 몇 가지 팁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 “글은 짧을수록 읽힌다. 오늘은 그 이유와 방법을 나눈다.”

 

 

④ 리듬은 생명

 

한 문장만 길어도, 읽는 호흡이 끊어진다. 짧고 긴 문장을 교차 배치하고, 쉼표와 줄바꿈을 적절히 활용해 글을 리드미컬하게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면, “기술이 전부가 아니다.

기술을 전달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그게 바로 글쓰기다.”

 

 

⑤ 외래어 금지

 

불필요한 영어 표현, 생소한 용어는 독자의 몰입을 방해한다.

쉬운 말로 바꾸는 연습이 ‘독자 배려’의 첫걸음이다.

 

예: ‘UX Writing’ →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글쓰기’

‘에디터블한 인터페이스’ → ‘수정 가능한 화면 구성’

 

 

⑥ 하루 묵힌 후 업데이트

 

글은 시간과 함께 숙성된다.

하루 뒤 다시 보면, 어색한 표현이나 군더더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글을 쓰고 ‘전송’ 버튼을 누르기 전에,

‘읽는 사람의 눈’으로 다시 보기를 추천한다.

 

 

 

4. 반응보다 먼저 달라진 것

 

『제3장 독자 중심적 글쓰기의 6가지 규칙』을 실전에 적용해 보기로 했다.

이전엔 생각나는 대로 길게 쓰고, 문단 구분 없이 이어붙인 글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제목을 먼저 정하고, 문장을 세 줄 이내로 제한하고,

단락마다 소제목을 달아 ‘보는 글’을 쓰려고 노력한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글이 간결해지고 마무리 속도도 빨라졌다.

이제는 글을 쓰면서 자동으로 “이 문장, 꼭 필요한가?”라고 되묻게 된다.

물론, 아직 큰 반응의 변화는 없다.

 

  • 블로그 공감 수는 10~20개
  • 댓글은 1~2개에 머물고 있다.

 

그렇지만 가장 크게 달라진 건 나의 태도다. 예전엔 “어떻게 하면 깊이 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쓰면 읽는 사람이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을까”를 먼저 떠올린다.

자연스럽게 군더더기 없는 문장, 핵심만 남기는 글을 지향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내 글의 톤이 한결 가벼워지고, 글을 완성했을 때의 피로감도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짧게 써야지’라는 의식이 자리 잡히자 군더더기 없이 쓰고 말하려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변화는, 숫자보다 먼저 ‘태도’에서 시작된다.

— 진순희의 <글쓰기 노트> 중에서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 이 책은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글을 대하는 ‘기본자세’를 바꿔주는 책이다.

내 글에 스스로 책임을 묻고, 읽는 사람의 시간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이미 한 발, 독자 중심 글쓰기에 다가서고 있는 셈이다.

 

 

 

 

5. 모든 글쓰기의 기본값이 되어야 할 책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은 단순한 카피라이팅 책이 아니다. ‘문장을 예쁘게 다듬는 법’이 아니라, ‘글이 읽히게 만드는 구조와 습관’을 다루는 책이다.

 

✔ 블로그 포스트

✔ 뉴스레터나 마케팅 글

✔ 강의안, 기획서, 자기소개서

✔ 이메일 한 통, 심지어 메신저 메시지까지

 

이 책에서 말하는 6가지 규칙은 글쓰기의 목적과 장르를 초월해 모든 글에 적용 가능한 글쓰기 프레임이다.

블로그 글을 쓸 때도 이 원칙은 강력하게 작동한다.

 

예전엔 “오늘은 이런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로 시작하곤 했지만, 지금은 첫 문장부터 핵심 메시지를 넣는다.

왜냐하면 독자는 ‘글쓴이의 의도’보다,

‘자신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를 먼저 알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평범한 말로 비범한 것을 말하라.”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문장론>>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 p.98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이 문장을 예시로 들며, 멋있는 말보다 쉽고 정확한 말이 독자에게 도달하는 힘을 가진다고 강조한다.

 

강의안이나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마찬가지다. 전에는 서론에서 지나치게 많은 맥락과 설명을 집어넣었지만,

지금은 ‘핵심 세 줄 요약’ → ‘근거’ → ‘예시’ 구조로 간결하게 전개하려고 노력한다.

 

글이 짧아질수록 청중의 반응도 빨라진다.

스티브 잡스는 프레젠테이션에서도 늘 단순한 문장을 고집했다.

“1,000 Songs in Your Pocket(주머니 속 천 곡의 노래)”

 

이 짧은 문장은 아이팟이라는 혁신의 본질을 단박에 이해시키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처럼 짧고 명확한 언어는 독자의 머릿속에 오래 남는다.

 

나는 이 책을 ‘내 글쓰기의 기본 설정 파일’이라고 부른다. 글을 쓰다가 방향이 흐릿해질 때, 이 책이 말하는 6가지 규칙으로 돌아가 보면 무엇이 불필요한지,

어디서부터 다시 써야 하는지가 보인다.

 

글이 산만하다면 ‘목록 정리’ 항목을,

도입이 약하다면 ‘중요한 내용 먼저’ 항목을, 무언가 어색하면 ‘하루 묵히기’를 점검하는 식이다.

 

이 책은 글쓰기를 ‘감’이 아닌 ‘구조’로 접근하게 만든다. 그래서 글을 완성하기 전, 반드시 이 여섯 가지 기준에 한 번씩 대입해 본다. 일종의 셀프 체크 리스트이자, 독자 중심 글쓰기의 마지노선이다.

 

만약 당신이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이 책은 글쓰기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어줄 것이다.

 

  • “글을 공들여 썼는데, 왜 반응이 없다.”
  • “글이 복잡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 “설명은 많은데, 전달력이 없다는 평을 받는다.”
  • “기획서, 소개서, 블로그 글을 짧게 못 줄인다.”

 

이 책은 그 모든 물음에 매우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답을 준다. 글을 쓰는 일이 막막할 때마다, 다시 이 책을 펼쳐 본다

 

 

6. 글쓰기 실전 체크리스트

 

<제3장 독자 중심적 글쓰기의 6가지 규칙> 기반해 한 문장, 한 문단을 쓸 때마다 스스로 점검해보자

 

✔ 이 글은 눈으로 봤을 때 읽고 싶게 생겼는가? (외형)

 

글도 첫인상이 있다.

줄바꿈 없는 긴 단락은 읽기 피로감을 높인다. 소제목, 굵은 글씨, 여백 등을 활용해 글의 구조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해야 한다.

 

제목을 볼드체로 강조하고, 문단은 4줄 이내로 끊어 쓰면 좋다.

 

✔ 주요 정보는 리스트로 정리했는가?

 

나열형 문장은 흐릿하게 읽히고, 쉽게 잊힌다. 숫자나 기호로 정보를 목록화하면 뇌가 내용을 덩어리로 받아들여 기억하기 쉽다.

예를 들어 “이 강의에서는 글쓰기 기술, AI 도구, 편집 툴을 배운다”보다

“✔ 글쓰기 기술

✔ AI 도구

✔ 편집 툴”처럼 시각적으로 정리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맨 앞에 배치했는가?

 

독자는 모든 문장을 읽지 않는다.

핵심 메시지는 되도록 글의 첫 세 문장 안에 등장하는 것이 좋다.

“이 책의 핵심은 6가지 글쓰기 원칙이다”와 같이,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초반에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 리듬감 있게 문장을 배치했는가?

 

긴 문장만 이어지면 독자의 호흡이 끊긴다. 짧은 문장과 긴 문장을 교차 배치하면 읽는 맛이 생긴다.

쉼표와 줄바꿈, 간결한 표현을 활용해 흐름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짧게 써야 한다.

그래야 읽힌다.

그게 독자 중심 글쓰기다.”

 

✔ 불필요한 외래어나 어려운 단어는 없었는가?

 

모르거나 어색한 단어는 읽는 이의 집중을 흐트러뜨린다.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독자에 대한 배려다.

예를 들어 ‘UX’는 ‘사용자 경험’으로, ‘디렉션’은 ‘방향 제시’로 풀어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하루 뒤 다시 읽었을 때 수정할 부분이 있었는가?

 

글은 써놓은 직후보다 하루가 지난 후에 보는 게 낫다.

단어 선택, 문장 흐름, 문단 구성 등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인다.

글쓰기는 퇴고가 아니라 ‘숙성’이 필요하다.

 

방금 언급한 이 체크리스트는 글쓰기 수업의 마무리 점검용으로, 블로그 글을 포스팅하기 전 최종 퇴고 기준으로,

또는 자기소개서, 기획서, 뉴스레터를 쓰기 전 점검표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더많은사람이읽게만드는글쓰기기술 #미야자키나오토 #UX라이팅 #콘텐츠글쓰기 #글쓰기기술 #독자중심글쓰기 #짧게쓰는법

#가독성높이는법 #글쓰기팁 #UX글쓰기 #카피라이팅기술 #읽히는글쓰기 #블로그글쓰기노하우 #문장력향상 #실용글쓰기 #디지털시대글쓰기 #쓰기전점검리스트 #한국책쓰기코칭협회 #진순희 #출판지도사 #디카시AI코칭지도사 #AI아트코칭지도사 #생성형AI융합교육지도사 #종이책코칭지도사 #전자책출간지도사 #자서전출간지도사 #책놀이지도사 #시니어책놀이지도사 #자기주도학습진로코칭지도사 #경제금융교육지도사

 

반응형